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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zure

비대칭 경로에 대해

by rapker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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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비대칭 경로가 발생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참고 링크나 별도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본 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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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비대칭 경로에 대해 접하게 되었는데, 미래에 나를 위해 비대칭 경로란 무엇인지 기록을 남겨봅니다.
그림도 많이 남겨 놨으니 다음엔 그림만 봐도 무릎을 딱! 칠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먼저 아래와 같은 네트워크 환경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크게 세 가지 연결 구간이 있었습니다.
 
Office에서
  • Azure와의 통신은 VWan의 S2S VPN으로 연결되고
  • IDC로는 Fortigate S2S VPN으로 직접 통신 됩니다.
Azure에서
  • IDC로의 통신은 VWan ER로 연결 됩니다.
 
 
위 환경에서 (이유는 묻지 마시고... ㅡㅡㅋ) Office에서 Azure를 거쳐 IDC로 가는 경로를 추가하려 합니다.
 
 
그래서 IDC에 새로운 CIDR(10.200.10.0/24)를 추가하고,
Office 라우터에 새로운 CIDR은 Azure VPN으로 던지도록 설정합니다.
 
이처럼 설정을 마친 후 VWan의 hub들과 ER의 Route table을 확인해보면
IDC까지 (실제로는 ER 파트너의 게이트웨이까지) 잘 던지도록 설정 되어 있는것을 확인 했습니다. (Route table 캡쳐 생략)
하지만 Office에서 새로운 CIDR(10.200.10.0/24)에 배포된 머신들까지 통신이 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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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칭 경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Office에서 연결 수립을 위해 IDC까지 도착할 때와 되돌아올 때 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되돌아온 패킷이 무시되며 연결요청이 계속 대기하는 상태가 반복됩니다.
 
 
IPSec 장비들의 경로 선택에 대해 설정을 추가하면 가능할 것 같지만,
Office, IDC쪽은 서포트 대상도 아니거니와 자칫 화를 부를 수 있는....
 
만약 해당 사이트의  네트워크 담당자가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
 
아래 세 가지 방안 정도 이야기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비대칭 경로 허용
  • Office와 IDC 직통 삭제
  • IDC의 새로운 CIDR과 Office의 특정 CIDR간 통신만 Azure를 거치도록
 
그림으로
 
 
 
Asymmetric routing을 활성화 하면 보안에 이슈가 될 수도 있다는 글이 있었는데
어떤 이유인지는 자세히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또, '가용성을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오히려 좋은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정리해 놓고 내용을 다시 훑어보니 참 짧은 내용인데... 정리하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ㅠㅠ
 
 
보너스로, 비대칭 네트워크 환경 조사하면서 헛갈렸던 두 개 개념 정리 합니다.
  • ECMP : 오가는 길은 같아야 하지만 여러 길로 다닐 수 있다.
  • Asymmetric route : 오가는 길이 달라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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