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계곡 캠핑장으로 우리 가족의 첫 캠핑을 가는날!
캠핑장 입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캠핑장가는 길목에 가평 양떼목장에 들렀습니다.
주차장이 5개 구역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당연한 이야기 겠지만
목장과 멀어지는 주차장일 수록 주차장에 빈 자리가 많아지네요~
예전에도 강원도 펜션 놀러 갈 때면 입실시간에 맞추기 위해
양떼 목장에 들러서 아이들이 양들 먹이주는 체험을 하곤 했었는데요
아~~ 그 때 큰애가 4살 이럴 때인데 벌써 시간이 10년이나 흘렀네요
목장에 매표소쪽에 출입구 바깥쪽에 있는 화장실이 있는데요
여기 화장실도 엄청 깨끗 했습니다.
입장료 내고 진입하는데 어~~휴 산이 높습니다.
뭐 양떼 목장이 다 그렇듯 산을 끼고 엄~ 청 넓기 때문에 목장에 방문해서
이동할 때마다 숨이 많이 차오릅니다.
입장 후 산책로를 따라 조금 걸으니 산책로가 두 갈래로 나뉘어 집니다.
왼쪽으로 올라가는길 끝 언덕에는 무슨 집 같은데 보이고
우측으로는 양 들 사는 집 같은것이 보이기에 우측으로 이동 이동 했죠~
주차장, 화장실, 입구 등 뭐 찍어놓은 사진이 하나도 안보였는데.....
아 드디어 찍어놓은 사진이 있네요~
큰애는 덩치만 크지 완전 겁쟁이 입니다.
새끼 양 먹이 주려는데 먹이 봉투를 뺏겨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네요
이걸 귀엽다고 해야 할지 답답하다고 해야할지 참.....
날이 좋아도 너~무 좋아서 땡볕에 힘들어 죽겠는데 애들은 양 풀 준다고 계속 따라 다닙니다.
위 사진의 장소는 목장 제일 안쪽에 위치한 사육장인데요 이쪽에 있는 양들은 건초를 주면 잘 받아 먹지만
중앙 들판에 있는 애들에 비하면 신사처럼 느긋하게 식하를 하는 편이였습니다.
중앙 들판에 있는 양들은 풀어놔서 운동량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 졸졸 따라다니면서 엄청 적극적으로 풀을 얻어 먹습니다.
한 봉투에 두마리씩 코를 박는 경우도 흔하구요
건초 봉투가 틑어질 정도로 얼굴을 밀어 넣습니다.
중앙 들판에 있는 녀석들이 확실히 사육장 안쪽에 있는 녀석들보다 먹이주는 맛이 나네요~
아 너무 지쳐서 아이들한테 저기 목장 꼭대기에 있는 건물도 가보자고 유인을 했습니다.
저 건물만 들르면 목장 한바퀴 다 도는 것 같았거든요~
언덕길을 조금 올라 건물에 도착해보니 세상에 왠걸
그늘도 있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도 팔고~
진작 올라왔어야 했습니다.
카페에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좋은 경치를 배경으로 아이들 친한척 시켜놓고 사진한방!
(카페에 대기가 많더라구요)
사진찍고 노는 동안 음료랑 간식이 도착 했고 둘 째가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이 사진 찍는데 왜이리 오래 걸리나 했었는데.....
셀피 모드라서 카메라 변경을 헤메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 정리 하다 보니까 이렇게 자신을 찍은 사진이 수두룩.... ㅋㅋㅋ
개인적으로
양떼 목장을 메인으로 여행오기는 조금 아쉽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반대로
어딘가 여행할 때 잠깐씩 들러 아이들 체험해주기에는 딱 알맞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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