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캠핑을 시작하면서 처음 구매했던 테이블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지나다니다 테이블을 건드리더라도 흔들림이 적은 테이블을 고르다보니
다소 무거운 테이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딱 초반에 캠핑 다닐 때 까지만 유효 했던 것 같고,
세 번째 부터인가는 아~ 모든 캠핑장비는 그냥 작고 가벼운게 답이라는 사실을 뼈져리게 알아가는 중입니다.
아뭏든 캠핑을 좀 다니다 보니 테이블 하나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 보조로 사용할 메이튼 레드와일드 테이블을 주문해 놓고
어느날 집에 도착해 있는 택배가 테이블 이란 것을 알고 힘껏 들었는데 너무 가벼워서 깜짝 놀랬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뒤로 자빠질 뻔? ㅎㅎㅎㅎ
암튼 택배 왔을 때 이상 있나 없나 집에서 한번 펴보고 이번에 캠핑 때 사용해 봤는데
진짜 모든 캠핑 장비는 작고 가벼운게 정답인 것을 다시 한번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일단 바닥에 놨을 때 인데요 메인으로 사용하는 테이블의 딴 절반 크기입니다.
요건 단촐한 구성품 사진 ㅎㅎ
위 사진에 배치된 아이템 번호를 매기고 하나씩 구성품을 보면
1, 2
3, 4, 5
- 테이블 아래 그물망
- 테이블 가방
- 가로바
- 상판
- 다리
아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저 상판을 묶어 주는 고무줄이
본체에 붙어 있는 고무줄이면 좋을 뻔 했는데.. 분실하지 않도록 보관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다리를 다 펼 치고 가로바 두 개를 다리에 고정을 시켜주어야 하는데요
다리에 총 여섯개의 핀이 있고 가로바에 있는 홈을 각 핀에 끼워서 눌러주면 됩니다.
그 위에 상판을 잘 펼쳐서 얹고
상판 양쪽 네 곳의 구멍에 가로바끝에 연결해 주면 됩니다.
짜잔~~~
패킹사이즈 작고 가볍고 설치 쉽고 보조용 테이블로 샀는데 참 만족입니다.
언능 메인 테이블이 고장이 나서 가벼운 테이블로 새로 구매했으면~~ 하는 바래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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