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계곡 오토캠핑장은
소개 페이지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시설들 사진은 사이트 에서 참고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구름계곡 캠핑장은 자리가 크게 구름 존과 계곡 존 두 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계곡존은 말 그대로 계곡에 가까이 위치한 사이트 이구요 아이들 물놀이 하러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계곡 바로 앞쪽은 사이트는 자리 가 좀 좁은 편이고 사이트에 큰 나무가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는 사이트도 있어서 큰 텐트나 타프를 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저희는 계곡 존 에 자리 했는데요
아래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계곡쪽 사이트에서 바로 계곡이 보여서 아이들 노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전실텐트 하나 치면 그 앞 쪽에 타프를 칠만한 공간은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타프가 없어서 전실텐트 앞쪽 문을 들고 그늘을 만들었는데요... 그늘이 뭐 있으나 마나한... 귀엽습니다~ ㅋㅋㅋ
반대로 구름 쪽 사이트는 계곡 사이트 보다 자리도 넓직하고 더 큰 나무들이 이쁘게 줄 서 있습니다.
자리가 넓다보니 트레일러 텐트처럼 넓은 자리가 필요한 분들은 이쪽에 예약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펜션도 있고 방가로와 붙어 있는 사이트도 있어서 텐트에서 잠자는 것이 부담스러운 가족과 함께 오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날 임산부 있는 두 가족이 오셨는데 텐트와 방가로 왕래 하며 시간 보내시더라구요
아 구름존 쪽 사이트들은 다 파쇄석이고, 계곡 존은 대부분 파쇄석이지만 데크 사이트도 몇 자리 있습니다.
정확치는 않지만 4~5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매점도 있지만 매점이 그 작은 컨테이너 하나라서 간식거리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구름계곡 캠핑장 찾아볼 때 물놀이 낚시 좋다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요
저희는 여기서 물고기 잡을 생각이 없어서 애들 그냥 계곡에서 물놀이 하라고 매점에서 미니족대 사줬습니다.
다슬기 잡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물론 저희도 다슬기 잡는 것에 동참을 했지만 다슬기 잡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의미있는? (먹을 수 있는?) 만큼 잡지는 못했네요~ 몇 마리 잡고 다시 놓아주었습니다.
아직 5월이라 아직 물이 많지 않을 때 인데도 계곡물이 너무 맑았어요
멸치만한 물고기들 돌아다니는 것도 잘 보이고, 물이 깊지 않아서 여름에 어린 아이들 데려와서 놀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낚시를 하지 않지만 그 파리채 같은 낚시대 있잖아요 아~~ 그거 이름이 뭐죠~?
아 또 검색하게 만드네요 ㅋㅋㅋ
찾았습니다!!! ㅋㅋㅋ
견지대
장화랑 이어지는 멜빵 방수바지 압고 견지대로 아이들하고 낚시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아직 물이 차서 옷이 젖지 않게 놀기로 약속했지만, 역시나 지켜지지 않을 약속이였던 거죠~
물놀이 실컷하고온 아이들 옷 갈아입힌 후 바로 불멍타임을 갖습니다.
얼굴 모자이크 땜시 잘 보이지 않지만
저녁식사 후 불멍 타임에 아이패드로 놀다가 잠드신 막둥이 님입니다. ㅎㅎ
오늘도 즐거운 캠핑 끝~ ㅋㅋㅋ
아 다들 캠핑 짐 챙길 때 테트리스 잘들 하시나요?
아직 초보캠퍼라 한번에 테트리스가 끝나질 않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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