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2 두산분교오토캠핑장

 

두산분교오토캠핑장에 대해서 궁굼하신 분들은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2023.05.08 - [생활/캠핑] - 2023-05-05 두산분교 오토캠핑장

 

 

또 왔습니다 두산분교오토캠핑장....

집에서 좀 멀긴 하지만 시설도 깨끗하고 사이트도 넓고 음식 보충하기도 수월하고 해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네요

 

이번에는 가을을 맞이해서 주변 산책로에 단풍 구경도 하고 밤도 좀 주을까 싶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밤 주으려고 9월 초에 방문을 했지만 밤 줍기에는 좀 철이 지났는지 알이 큰 밤은 없네요

알이 큰 밤은 없었지만 그래도 엄청많이 주워서 구어 먹고도 남아서 집에가져와 쪄먹고 했어요

 

군밤 먹는 사진이 없네요~ 아쉬워라

진짜 이제 사진좀 많이 남겨놔야 겠어요

 

아 그리고 이날은 가을맞이 단풍구경 겸 주변 산책로를 좀 걸었는데요 코스 좀 남겨 볼까요~

 

먼저 어디까지 다녀왔나~ 지도를 한번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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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하고 풀 구경 벌레구경 계곡구경 하면서 걷다보니 엄청 걸었더라구요~

산책하는 길에 윗 쪽 어딘가 공사를 하는지 덤프트럭도 종종 지나다녔어요

 

계곡을 따라 산책 코스가 이어졌는데요 한 줄기 계곡도 구간마다 제각각 모양도 다르고

주변 사는분들이 각자 스타일에 맞게 계곡을 꾸며놓았네요

 

평상 있는 계곡 도 있고 해먹 걸어둔 계곡 도 있고, 주변 돌 모아서 넓게 만들어놓은 계곡도 있고,

 

아 산책로에 있는 계곡 주변에 집들이 꽤 많이 있더라구요

아마 세컨하우스 같은데 저도 하나 갖고싶은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깻잎이 있어서 몇장 따왔는데 향도 좋고 어마무시하게 싱싱했어요

싱싱할 수 밖에 없죠~ ㅎㅎㅎ

저 깻잎 향이 또 생각 나네요

 

안그래도 평소에 사진을 잘 찍지 않는데 유난히 이날은 사진이 더욱 더 없네요

 

이제 가을이라 물이 제법 찬데 산책마치고 아이들은 계곡에서 물놀이 한번 하고 오네요

 

로프를 빨랫줄 삼아 젖은 옷들을 널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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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저물어 아이들 저녁식사까지 마친 후 육퇴를 합니다.

이번이와 삼번이는 바닥에 돗자리 하나 깔고 이불 하나 덮어 주니 둘이 잘 놀았구요

 

 

저는 퇴근 후 맛난 음식에 소주 한잔~ ㅋ ㅑ~ (with 장모님)

 

 

 

아~ 맞네

이날 왜이리 사진이 없나 했는데 원래는 2박3일을 잡고 떠난 여행이지만

둘 째날 저녁부터 철수하는 날까지 비가 엄청 올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둘 째날 오후에 부랴부랴 철수를 했어요 ㅠㅠ

 

저도 그렇고 애들도 엄청 아쉬워하면서 철수를 했는데

정말 다행히도 짐 싸고 출발하니까 슬슬 비가 내리더니 곧 엄청 쏟아졌습니다.

 

아 사진 정리하다 보니 당장이라도 또 떠나고 싶네요 자연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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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