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에 위치한 봉제산 근린공원 다녀왔습니다.
음~ 화곡역에서 걸어올 수도 있는데 아이들과 항상 아이스크림 사먹으면서 다니던 길이라 시간을 재보지는 않았지만
한 2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길이 좁아서 차 돌리기 힘들 때는 언덕 따라 쭈~욱 올라가시면 이렇게 회차 공간도 있습니다.
화장실 내부 사진은 없지만 넓고 엄청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층 책쉼터에는 도서관처럼 책들이 진열되어있고 앉아서 읽을 수 있는 재미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봉제산 책쉼터에 대해 궁굼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 공원은 테마가 책 인것 같네요 군데군데 책 읽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책쉼터 바로 옆에 흔들의자에서 책읽는 분들도 계시고
놀이터 쪽에 큐브? 도 있구요 뒷쪽에 정자 보이시나요~ 저기 정자가 그늘 도 있어서 쉬기 참 좋은 것 같더라구요
또 하나 운동장 쪽에 위치한 쉼터 인데요 여기에도 책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공원 아래쪽으로는 작은 놀이터도 있는데요
여기 놀이터는 좀 햇볕에 노출이되어 있어서 한 여름에 아이들 놀때는 화상입을까 좀 걱정이 되네요
놀이터 윗 쪽으로 재미있는 봉제산 무장애숲길 이라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 길이 지그재그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이 산책로를 무한의 계단이라 부르고 있어요~ ㅎㅎ
이 윗 쪽으로 올라 무궁화 공원에 도착하면 이 공원에서 두 번째로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날은 아쉽지만 여기 오르지 않았네요~ 대신 조금 있다가 제일 경치 좋은 곳에서 찍은 사진 보여드릴께요
놀이터에서 무한의 계단 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유아용 산책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공원은 하이라이트는 유아숲 체험이에요
놀이터는 좀 많이 아쉽지만 유아숲은 걸음마하는 아이들 있으시면 꼭 한번 쯤 방문하시면 좋아하실 거에요
하나씩 볼까요~~
처음 보이는 것은 미니 미로 입니다.
ㅋㅋ 아담싸이즈죠~
벽이 성인남성 골반쯤 높이까지 되구요 여기에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이들 오면 까꿍 놀이도 하고 좋습니다.
그 옆은 트리하우스
트리하우스 윗 쪽으로는 징검다리 건너기도 있습니다.
그 옆쪽으로는 흔들 다리도 있구요~~
시시해 보이는 흔들다리 이지만 걸음마하는 아이들에겐 큰 시련의 장소인듯 합니다~ ㅎㅎㅎㅎㅎ
흔들다리를 지나면 모래 놀이터와 손 씻는 곳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체험장소가 있지만 이 사진에 다 들어오는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배치되 있어요
이 윗쪽에 대피소라는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름은 대피소 이지만 그냥 관리실로 쓰이는 창고인 것 같아요
자~ 이제 책쉼터 기준으로 아래쪽 구경은 다 했고~ 위 쪽으로 올라가 볼까요~
미니 계곡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사진이라 물레방아가 움직이지는 않지만 물레방아가 아주 시원하게 돌아 가네요
사실 저 물레방아는 물이 안나와도 물레 혼자 돌아가더라구요~~~ ㅎㅎㅎ 문명의 힘으로~
큰 나무들을 지나면 공놀이 할 수 있는 운동장이 있습니다.
여기 아침일 찍오면 여유롭게 놀 수 있지만 점심시간쯤되면 공놀이는 포기해야 합니다~ ㅎㅎ
중딩들의 천지가 되어버려요~
운동장은 아이들 사용중이니까 그 뒤에 있는 공연장을 볼까요?
평소에는 비어있는 공간이지만 종종 아이들이 좋아하는 행사들이 진행되곤 합니다.
아래 사진은 방문하기 한달 쯤 전 행사에서 진행되었던 공연 후 배우님들과 인증샷~ 입니다.
아이고 산세가 험하진 않은데 살이찐것이.... 너무 힘이 드네요... ㅠㅠ
바로 팔각정으로 올라갑니다.
으아~~ 팔각정 바로 빝에서의 사진입니다.~~
위 에서 이야기 했던 절경중에 하나 인데요~
실제로 여기 오를 때와 올라섰을 때의 느낌이 좀 크게 사진에 담기면 좋을 것 같은데....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는 풍경이 대단히 아쉽습니다. ㅠㅠ
아뭏든 여기 경치가 엄청 좋습니다.~~~
마지막 관문으로 공원 꼭대기에 팔각정이 위치 해 있는데요
팔각정에 가까워 질 수록 무슨 악기 연주 소리가 점 점 더 커져갑니다.
여기에는 어르신들이 아코디언 연주를 기가 막히게 해 주십니다.
공연은 아니구 어르신들이 연습겸 취미로 하시는 것 같아요
!!!!!!!
공원은 여기까지가 끝이구요
더 위로는 화곡배수지 체육공원이 있고 그 위부터는 산책로 입니다.
뭐 여기 공원 윗 쪽 산책로야 자주 다니는 길이니까 조만간 날 잡고 사진 찍어서 구경시켜드릴께요~
이날 첫 째 아이가 배가 엄청 고프다며 저에게 도전을 걸었습니다.
뭐 이기든 지든 저만 손해인 내기 이지만 회전초밥 누가 더 많은 접시를 해치우나~~~~
결론은 뭐 ......
음..... 제가 배불리 먹지 못한 상태인데 큰애는 배가 터지겠다고.... 아직은 제가 가뿐히 이겨버렸습니다.......
다음에는 지는사람이 돈내는 것으로 못을 박아놓고 시작을 해야겠어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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